기획재정부가 일각에서 제기되는 담뱃값 인상설에 대해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총선 이후에도 검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오늘(5일) 보도설명자료를 내 "세율 인상 등을 비롯한 담뱃값 인상에 대해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각에서는 세수가 부족해지면서 정부가 총선 이후 담뱃값 인상에 대해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바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으로 세수 결손이 발생했는데, 이를 메꾸기 위해 4월 총선 이후에 담뱃값이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일부 언론에서 제기됐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조만간 담배업계 간담회를 소집해 세율을 올리지 않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관계자에게 다시 한 번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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