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에스케이내추럴팜 제조 '프로바이오 생유산균 퍼스트' 회수
프로바이오틱스 수가 기준치보다 훨씬 적어
프로바이오틱스 수가 기준치보다 훨씬 적어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한 유산균 건강기능식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중단과 회수 명령을 받았습니다.
식약처는 오늘(9일) 경기 화성시 소재 건강기능식품 업체 에스케이내추럴팜이 제조한 '프로바이오 생유산균 퍼스트' 제품에 대해 3등급 회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 이유는 제품에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 수가 기준치보다 훨씬 적기 때문입니다.
검사 기관(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성분 분석 결과에서 해당 제품의 프로바이오틱스 수는 1,500만CFU/2.5g으로 기준치인 1억 CFU/2.5g의 6분의 1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해달라"고 안내했습니다.
사진=식품안전나라 제공
이와 함께 전북 군산 소재 비응도등대가가 제조한 '간장소스'에 대해 3등급 회수를 명령했습니다. 이 제품은 대장균군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제품은 200ml 단위에 제조 일자는 2023년 9월 18일, 유통/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80일까지입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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