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적인 집중호우에 차량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피해차량 대수가 벌써 500대를 넘어섰는데요.
바퀴의 2/3 이상 물이 차기 전에 안전지대로 차를 옮겨야 하고, 침수가 시작되면 키를 꽂아두고 문을 열어 둔 채 서둘러 탈출해야 합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차량이 침수되자 선루프를 통해 지붕 위로 올라선 남성.
지하차도에 물이 들이차며 순식간에 차량이 잠겼습니다.
전국에 집중호우가 계속되며 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침수된 차량은 이번 주에만 305대, 추정 손해액은 28억 4,200만 원에 달합니다.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로 기간을 넓히면 총 517대가 침수됐습니다.
지난해 서울 강남지역 침수로 사상 최대 손실을 냈던 손해보험사들은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박원준 / 한화손해보험 자동차보상지원파트 차장
- "호우경보나 예보가 있는 지역에는 고객들에게 긴급대피 알림이라든지 산사태에 주의할 수 있도록 안내메시지를 발송해서…."
▶ 스탠딩 : 최은미 / 기자
- "이곳은 한강 둔치주차장인데요.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렇게 하천이나 강변에 주차된 차들이 있으면 지자체가 보험회사에 차량번호를 알려주고, 보험사가 고객에게 연락한 뒤 직접 견인조치하기로 했습니다. "
운전 중 차량이 침수됐다면, 바퀴의 3분의 2 이상이 물에 차기 전에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침수로 차량 문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창문이나 선루프를 열어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차량 문을 열 수 없다면, 당황하지 말고 내부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내·외부 수위 차이가 30cm 이하가 되면 쉽게 문이 열리기 때문에 이때 탈출해야 합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이새봄
전국적인 집중호우에 차량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피해차량 대수가 벌써 500대를 넘어섰는데요.
바퀴의 2/3 이상 물이 차기 전에 안전지대로 차를 옮겨야 하고, 침수가 시작되면 키를 꽂아두고 문을 열어 둔 채 서둘러 탈출해야 합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차량이 침수되자 선루프를 통해 지붕 위로 올라선 남성.
지하차도에 물이 들이차며 순식간에 차량이 잠겼습니다.
전국에 집중호우가 계속되며 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침수된 차량은 이번 주에만 305대, 추정 손해액은 28억 4,200만 원에 달합니다.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로 기간을 넓히면 총 517대가 침수됐습니다.
지난해 서울 강남지역 침수로 사상 최대 손실을 냈던 손해보험사들은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박원준 / 한화손해보험 자동차보상지원파트 차장
- "호우경보나 예보가 있는 지역에는 고객들에게 긴급대피 알림이라든지 산사태에 주의할 수 있도록 안내메시지를 발송해서…."
▶ 스탠딩 : 최은미 / 기자
- "이곳은 한강 둔치주차장인데요.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렇게 하천이나 강변에 주차된 차들이 있으면 지자체가 보험회사에 차량번호를 알려주고, 보험사가 고객에게 연락한 뒤 직접 견인조치하기로 했습니다. "
운전 중 차량이 침수됐다면, 바퀴의 3분의 2 이상이 물에 차기 전에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침수로 차량 문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창문이나 선루프를 열어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차량 문을 열 수 없다면, 당황하지 말고 내부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내·외부 수위 차이가 30cm 이하가 되면 쉽게 문이 열리기 때문에 이때 탈출해야 합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이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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