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공항버스, 시내버스 등 1,300여대 수소버스로 전환 지원
장재훈 사장 "수소버스 적기 공급과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 위해 노력"
현대자동차와 서울시, 환경부, SK E&S, 티맵모빌리티가 서울시의 시내버스와 공항버스, 통근버스 등을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한 ‘수소 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장재훈 사장 "수소버스 적기 공급과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 위해 노력"
오늘 행사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을 비롯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추형욱 SK E&S 사장,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300여대의 공항버스를 포함해 대중교통 1,300여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고 버스 전용 충전소 5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며, 환경부는 수소버스 전환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공항버스를 포함해 서울시가 수소버스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저상·고상 수소버스를 적기에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며, SK E&S는 안정적인 액화수소 생산과 공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티맵모빌리티는 경유 공항버스 등을 수소버스로 조기에 전환하는 데 협력합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소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체험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가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수소버스는 충전시간이 30분 이내로 전기버스보다 더 짧고, 주행 거리는 내연기관 차량과 비슷한 약 600km 이상으로 대중교통 버스로 적합하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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