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읽는 암환자 교육 프로그램

【 앵커멘트 】
최근 암 환자를 위한 병원들의 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환자의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MK헬스 김지수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대학병원 암센터에서 열린 '암 환자의 날' 행사장.

스트레스 해소법과 웃음치료, 영양상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이같은 교육 프로그램은 각 대학병원 암센터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양숙자 / 안양시 안양1동
- "즐거운 음악도 듣고 악기를 직접 두드려보면서 했거든요. 마음이 어떤 때는 흥분도 되고 또 가라앉히면서 여러 가지로 유익한 점이 많아서 "

탈모를 감추는 가발과 두건 활용법, 화사한 화장법 등 외모 관리 프로그램은 큰 인기입니다.

설문조사 결과를 프로그램에 반영해, 노래교실과 명상치료 등을 운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 스탠딩 : 김지수 / MK헬스 기자
- "암 환자들을 위한 각 병원들의 교육 프로그램은 치료과정에서 위축될 수 있는 자신감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또 환자들이 함께 어울려 서로에게 위안이 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주희 /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실장
- "환자와 보호자가 암이라는 질병에 대해서 바르게 알고 또 그 사이에 있는 변화에 대해서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마음을 열고 주변을 바라본다면 새로운 삶을 위한 준비 과정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MK헬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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