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얼어붙은 내수 시장을 살리기 위해 600억 원을 들여 휴가비와 숙박비를 지원합니다.
꽃 구경가서 숙박도 하고, 맛있는 것도 사먹게 해 경기 좀 살려보겠다는 취지인데요.
최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부쩍 오른 물가에 가까운 곳 나들이 가기도 버거운 요즘.
▶ 인터뷰 : 김민서 / 서울 도봉구
- "요즘 물가가 많이 비싸져서, 놀러 가서 비용을 지출할 때 좀 아무래도 부담이 많이 되죠."
▶ 인터뷰 : 윤찬식 / 경기도 수원시
- "좋은 데 가서 좋은 곳에서 자려면 부담을 꽤 많이 해야 하고, 밥 먹는 것도 1만 원 아래로는 해결하기가 어렵고, 좀 좋은 데 가려면 5만~6만 원은 기본으로 들었던 것 같아요. "
정부가 이처럼 얼어붙은 내수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60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합니다.
▶ 스탠딩 : 최은미 / 기자
- "100만 명에게 숙박비 3만 원, 19만 명에게 휴가비 10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숙박비 쿠폰을 제공하자, 사용자들이 평균 지원 금액의 약 11배를 여행에서 지출했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유원시설과 케이블카 입장권 비용도 기업의 문화 업무추진비로 인정하고, 공무원의 연가 사용을 촉진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추경호 / 경제부총리
- "대체공휴일을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까지 확대하여 금년 5월 27일 처음으로 적용됨에 따라, 연휴를 이용한 여행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문화비와 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한시적으로 10%p 상향하고, 온누리 상품권 구매 한도도 대폭 올릴 예정입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그래픽 : 김정연
정부가 얼어붙은 내수 시장을 살리기 위해 600억 원을 들여 휴가비와 숙박비를 지원합니다.
꽃 구경가서 숙박도 하고, 맛있는 것도 사먹게 해 경기 좀 살려보겠다는 취지인데요.
최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부쩍 오른 물가에 가까운 곳 나들이 가기도 버거운 요즘.
▶ 인터뷰 : 김민서 / 서울 도봉구
- "요즘 물가가 많이 비싸져서, 놀러 가서 비용을 지출할 때 좀 아무래도 부담이 많이 되죠."
▶ 인터뷰 : 윤찬식 / 경기도 수원시
- "좋은 데 가서 좋은 곳에서 자려면 부담을 꽤 많이 해야 하고, 밥 먹는 것도 1만 원 아래로는 해결하기가 어렵고, 좀 좋은 데 가려면 5만~6만 원은 기본으로 들었던 것 같아요. "
정부가 이처럼 얼어붙은 내수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60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합니다.
▶ 스탠딩 : 최은미 / 기자
- "100만 명에게 숙박비 3만 원, 19만 명에게 휴가비 10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숙박비 쿠폰을 제공하자, 사용자들이 평균 지원 금액의 약 11배를 여행에서 지출했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유원시설과 케이블카 입장권 비용도 기업의 문화 업무추진비로 인정하고, 공무원의 연가 사용을 촉진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추경호 / 경제부총리
- "대체공휴일을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까지 확대하여 금년 5월 27일 처음으로 적용됨에 따라, 연휴를 이용한 여행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문화비와 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한시적으로 10%p 상향하고, 온누리 상품권 구매 한도도 대폭 올릴 예정입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그래픽 : 김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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