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먹는 3월 3일 삼삼데이"…유통업계, '초특가 행사'

3월 3일 삼삼데이를 맞아 유통업계가 삼겹살 할인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마트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100g)'을 행사카드로 구매 시 40% 할인한 1,368원에 판매합니다.

이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유통정보에 나온 삼겹살·목심 2월 평균 소매가격인 약 2,307원의 절반 수준입니다.

이마트는 올해 삼삼데이 준비물량으로 지난해 판매량보다 10% 늘린 500t(톤)을 준비했습니다.

이마트는 한우 농가와 사전 계약해 20톤(t)을 확보했고, 같은 기간 한우 등심도 할인 판매합니다.

한우 등심 구이용 1등급 700g(냉장·팩)을 4만 원대, 한우 등심 구이용 1+등급 700g(냉장·팩)을 5만 원대에 판매합니다.

롯데마트 삼삼데이 /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도 냉장 삼겹살과 목심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합니다.

롯데마트는 슈퍼와 행사 물량 약 500t을 통합 소싱(구매관리)했는데 이는 각 사업부가 개별 소싱했을 때보다 5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밖에 롯데마트는 미국산 냉동 LA 갈비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롯데온에서도 5일까지 삼겹살 데이 행사를 열고 국내산·수입 삼겹살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농협도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농협 하나로마트 62개 매장에서 삼겹살 100g당 1,090에 할인 판매할 예정입니다.

[오은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andeul03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