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희룡 "민폐노총 손절이 민심"…포스코, '15%대 급등' 이틀째 초강세
입력 2022-12-01 13:39  | 수정 2022-12-0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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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 사진=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 사진=연합뉴스
원희룡, 민주노총 강경 발언
“포스코 노조의 민노총 손절 축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포스코 노조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탈퇴 절차를 밟고 있는 것과 관련 “민폐노총 손절이 민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원 장관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집단운송거부와 관련해 정부의 강경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원 장관은 오늘(1일) 페이스북을 통해 “포스코 노조의 민노총 탈퇴 직후 주가 급등은 민노총에 대한 개미 투자자들의 평가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그는 “생산현장을 지키는 다수 노동자의 진정한 뜻은 민폐노총이 되어버린 민노총의 전위대 역할을 거부하는 것”이라며 “포스코 노조의 민노총 손절! 축하하고 환영한다!”고 했습니다.

포스코에 따르면 전날 포스코 양대 노조 중 하나인 포항지부 포스코지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금속노조 탈퇴를 위한 조합원 재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69.93%의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


포스코지회는 입장문을 통해 “금속노조는 지회가 금속노조를 위해 일하고 금속노조를 위해 존재하기 원한다”며 “합법적으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직원들이 직접 뽑은 노조 임원에게 징계를 일삼는 등 폄훼를 일삼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에 포스코지회는 빠른 시일 내 산별노조 탈퇴, 기업형 노조 신청에 나설 전망입니다.

이 같은 소식에 지난달 30일 포스코의 강판 생산 계열사인 포스코스틸리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7% 오른 4만 원에 마감했습니다. 이외 포스코 ICT도 9.86%로 뛰는 등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오후 1시 24분 기준 포스코스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5,950원 (+15.38%) 오른 4만 5900원에 거래 중입니다.

한편, 1988년 결성된 포스코 노조는 1991년 노조 간부 비리로 와해됐다가, 2018년 복수노조로 재출범했습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인 포스코 노조와 민주노총 소속인 포스코지회로 양분돼 활동 중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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