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개발 주도한 이재승 삼성전자 사장 돌연 사의 표명

삼성전자는 생활가전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재승 사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1986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 사장은 냉장고개발그룹장, 생활가전 개발팀장 등을 역임하며 무풍에어컨, 비스포크 시리즈 등 신개념 프리미엄 가전제품 개발을 주도했다.
앞서 2020년 12월 정기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할 당시에는 삼성전자 창립 이래 최초 생활가전 출신 사장 승진자로 주목받았다.
한편 이 사장이 맡았던 생활가전사업부장직은 한종희 대표이사 겸 DX부문장(부회장)이 겸직한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