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 NC문화재단 이사장(사진)이 재단창립 10주년을 맞아 미래세대 창의성 개발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4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NC문화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 20~21일 양일간 '창의성, 일상의 모든 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창의성 컨퍼런스(Next Creativity Conference) 2022'를 개최한다.
NC문화재단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우리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가치 창출'이라는 가치를 토대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해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명 교육학자 에스더 워치츠 교수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워치츠키 교수는 유투브 CEO 수전 워치츠키의 어머니로, 다른 딸 2명도 벤처기업가와 의사로 키워낸 교육자로 유명하다. 두번째 기조연설에서는 폴 김 스탠퍼드대학교 교육대학원 부학장이 창의와 혁신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컨퍼런스에서는 창의교육관 련 실무진들과 함께 미래세대와 창의성에 대한 토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윤송이 NC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직접 주관하며 미래세대 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그간 NC문화재단은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활용을 펼쳐왔다. 서울대학로에서는 청소년 창의 활동 공간 '프로젝토리(Projectory)'를 운영했으며,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편견 해소, 다양성 존중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동화책도 출판하고 있다. 관련 동화책은 전국 1700곳 도서관이 기증됐다. 이밖에도 의사소통장애인을 위한 보완대체의사소통 모바일 앱 서비스 '나의AAC'를 개발해 무료 배포하였으며, 현재까지 12만 건 이상 누적 다운로드 됐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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