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윤지원
미 '자이언트 스텝' 파장…코스피, 두 달여 만에 2,300선 붕괴
입력 2022-09-23 19:00  | 수정 2022-09-2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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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의 금리인상 충격은 고스란히 주식 시장에도 미쳤습니다.
코스피는 두 달여 만에 2,300선이 붕괴됐고,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410원을 돌파했습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장 초반부터 내림세를 보이기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하락폭을 키우더니 결국 어제보다 42.31포인트 내린 2,290으로 마감했습니다.

2,300선이 뚫린 건 지난 7월 15일 이후 두 달여만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4,412억 원이나 팔아치운 영향입니다.

미국이 앞으로도 추가적인 '자이언트 스텝'을 예고한 만큼 시중에 풀린 돈을 빠르게 거둬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개미'들은 4,310억 원이나 순매수하며 주가가 다시 반등할 것이란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급격한 금리인상은 경기침체 우려를 키우고 있고 이는 기업실적 악화로 이어져 추가적인 주가 조정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2,200선 방어도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황세운 /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 "5~10%까지도 추가적인 하락이 가능하지 않을까 그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기본적으로 2,200선은 무너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전망해 볼 수 있죠."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장중 한때 1,410원을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막판 보합세를 보이며 어제보다 0.4원 내린 1,409.3원으로 마감했습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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