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제조업체 팅크웨어(대표 이흥복)는 2CH초프리미엄 QHD 블랙박스인 '아이나비 QXD8000'을 전격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나비 QXD8000'은 지난 해 8월 팅크웨어가 출시한 QXD7000에 이어 약 1년만에 내놓은 신규 후속 프리미엄 제품이다. 기존 프리미엄 제품을 넘어 블랙박스 시장에 가장 앞선 초프리미엄의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픽셀 비닝기술 적용…식별력 극대화
우수한 해상력을 자랑하는 초프리미엄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8000'은 새로운 IQ(Image Quality) 테크니컬 튜닝이 강화돼 이전 QXD 시리즈 제품보다 낮과 밤, 계절의 변화,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사고 정보 및 정황에 대한 식별력이 향상됐다.
팅크웨어는 조도가 낮은 상황을 대비해 '아이나비 QXD8000'에 울트라 나이트 비전 4.0(UNV 4.0)을 적용했다. 기존 CTS(Contrast Tuning&Stability) 기반의 나이트 비전 기술 대비 주변의 정황을 더 식별력 있게 녹화하는 픽셀 비닝기술이 적용됐다. 또 조도가 올라갈 경우 스스로 기존 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스마트 야간 화질 솔루션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주행 시 셔터 스피드와 조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강화돼 추월, 방향 전환 등 역동적인 상황에서도 정확히 상대방 번호판을 촬영하는 번호판 식별 기술이 더해졌다. 아울러 도로의 안개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프로세싱하는 디포그(Defog) 테크놀로지는 안개 주행 시 영상의 식별력을 강화해 혹시 모를 사고 발생시 정황과 정보를 보다 뚜렷하게 녹화, 기록한다.
◆ 다이나믹 UI 2.0 탑재…직관성·사용성 강화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QXD8000'에 다이나믹 UI 2.0을 적용해 직관적이면서 스마트폰에 가까운 사용의 편리함과 다이나믹한 경험을 선사해 고객들이 초프리미엄 제품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아이나비 QXD8000'에는 후방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가려진 후방 좌우 영상을 손가락 터치만으로 쉽게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SD카드를 꺼내지 않더라도 휴대폰과 C케이블 연결을 통해 즉시 안정적으로 영상을 확인,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또 '아이나비 QXD8000'에는 국내 QHD 동급 블랙박스 최대인 172도의 후방 광각 시야각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이는 후방 영상 촬영 범위를 96%까지 끌어올린 것인데, 후방 카메라의 경우 뒷 유리에 장착되고 양 끝에 있는 리어필러(차량 뒷유리와 이어지는 기둥)에 가려지는 면적을 고려할 때 '아이나비 QXD8000'은 숨어있는 사각지대를 포함한 거의 모든 후방 범위를 녹화한다고 볼 수 있다.
◆ 초전력 기술 접목…전기차 주차 모드 최적화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QXD8000'에 초저전력 기술력을 접목했다. 차량의 배터리 효율과 전력 소모 조절을 강화해 전기차 주차 모드 시스템을 한층 더 높였다.
'아이나비 QXD8000'에는 전기차 최저 전력 데이터를 분석해 전기차 전용 배터리 방전 설정 모드가 구축돼 있다. 차량 내 온도가 일정 이상 올라갈 경우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던 이전 제품들과는 달리 '아이나비 QXD8000'에는 '지능형 고온 차단 기능'이 탑재됐다. 실내 온도를 스스로 감지해 초저전력 주차 모드로 전환하고, 온도가 안정화 되면 다시 기존 설정된 주차 모드로 변경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차 녹화를 지원한다.
또 고객들은 '아이나비 QXD8000' 전용 보조 배터리인 '아이볼트 BAB-115Q'를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이는 보조 배터리의 잔량이 20% 이하일 때 자동으로 초저전력 주차 모드로 변경되어 전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주차 녹화를 가능하게 한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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