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휴가 전 국산차 무상점검 받으세요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하계 휴가철 자동차 이용자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국내 완성차 업체 5곳과 함께 '2022년 하계 휴가철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6일 오전 8시 30분부터 28일 오후 5시 30분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하계 휴가철 자동차 무상점검에는 국내 5개 완성차 제작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참여한다.
현대차는 1317개 서비스 협력사(블루핸즈)에서, 기아는 18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779개 서비스 협력사(오토큐)에서 서비스 쿠폰을 휴대폰에서 내려받아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현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myHyundai)'와 제네시스 모바일 앱 '마이 제네시스(MY GENESIS)', 기아 모바일 앱 '기아 VIK'에서 쿠폰을 받아 이용하면 된다.
한국GM은 9개 직영 서비스센터, 르노코리아차는 7개 직영 서비스센터, 쌍용차는 2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43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무상점검 기간 지정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엔진·에어컨,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브레이크와 패드 마모, 냉각수와 각종 오일류, 와이퍼, 휴즈 상태 등을 점검받을 수 있다. 특히 무상점검 후 필요한 경우 휴즈 등 일부 소모성 부품은 그 자리에서 무상지원도 받는다.
또 자동차 운행 중 고장이나 교통사고 등이 발생하면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제작사별 긴급 출동반도 상시 운영된다. 긴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가장 가까운 정비소에서 신속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