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까지 강추위 … 오늘 서해안 많은 눈

오늘부터 3일간 추위가 맹위를 떨치겠습니다.

지금 서울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내일 아침엔 영하 14도로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한파는 목요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예상 적설량>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에 약한 눈이 오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충남과 호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20㎝ 정도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인다고 하는데요. 추가 피해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 오늘 오전엔 주로 서해안에 눈이 내리다가, 오후엔 충남 내륙, 전라남북도 내륙, 제주도로 확대되겠습니다.

서울·경기와 충북, 영남 일부 지방에도 밤에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 함께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현재 기온> 지금 서울 영하 11도, 대전 영하 7도, 대구 영하 4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은 낮에도 영하 7도에 머물러 종일 춥겠고, 전주도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해상 날씨> 지금 서해 먼바다, 남해 서부 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심하고 물결이 높습니다. 풍랑특보는 오늘 전 해상으로 점차 확대되겠는데요.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 날씨> 매서운 추위는 금요일부터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