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서울시와 함께 어린이들의 교통 안전을 위해 안전물품 구입비 약 7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쏘카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시민들이 나눔카를 이용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사회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나눔카 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자들의 제안으로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 어린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투명우산 구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어린이들은 안전사고 노출 위험이 크고, 작은 교통사고에도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은 비 오는 날 어린이들의 시야를 확보하고 교통사고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 등 기관과 개인에 투명우산을 배포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금 전달 행사는 지난 22일 오후 나눔카 사업에 참여하는 카셰어링 업체 관계자들과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서울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열렸다.
남궁호 쏘카 사업본부장(CBO)은 이날 "다음 세대인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이동은 쏘카 구성원을 포함한 모든 어른들의 관심사면서 동시에 책임"이라며 "나눔카 기부금으로 구입한 투명우산이 보다 실질적으로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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