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탑건:매버릭'에 출연한 배우들이 롯데월드타워를 찾아 아찔하고 색다른 추억을 남겼다.
롯데월드는 지난 20일 영화 '탑건:매버릭' 홍보차 내한한 출연 배우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가 높이 541m, 롯데월드타워 최상단에 위치한 서울스카이 '스카이브릿지'를 체험했다고 21일 밝혔다. '스카이브릿지'는 롯데월드타워 최상단 루프의 두 개로 갈라진 구조물 사이를 연결한 다리를 건너는 고공 어트랙션이다.
탑건 출연 배우들은 서울의 탁 트인 전경 감상과 함께 각종 스릴 넘치는 미션을 수행했다. 배우들의 '스카이브릿지' 체험 영상은 롯데시네마 유튜브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스카이브릿지 투어를 체험하는 글렌 포웰(왼쪽 두번째), 제이 엘리스(왼쪽 세번째), 그렉 타잔 데이비스(오른쪽) [사진 제공 = 롯데월드]
서울스카이는 올해 개장 5주년을 맞아 다리 중간 지점에 투명한 바닥 구간을 30% 추가해 541m 발 아래 풍경이 그대로 내려다보여 한층 더 아찔함을 느낄 수 있다. 투어는 최대 12명이 1개 조로 구성돼 인솔 직원 동행 하에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기상악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한편, 오는 22일 국내 개봉하는 '탑건:매버릭'은 톰 크루즈 주연의 1986년작 영화 '탑건'의 후속작이다. 교관으로 돌아온 최고의 조종사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임무에 투입된 젊은 조종사들과의 이야기를 그린 항공 액션 영화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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