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산, 숲, 공원 등을 가까이 둔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숲세권 아파트 '힐스테이트 영광'을 공급한다.
3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전남 영광군 영광읍 일원에 들어서는 이 사업장은 지하 1층, 지상 18~20층, 8개동 전용 84·113㎡ 49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성산과 우산근린공원, 영광생활체육공원, 영광 스포티움 등 다양한 녹지공간이 갖춰진 만큼, 주택선택시 친환경 요소를 따지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실제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한 2025년 미래 주택 시장 트렌드를 보면, 실수요자들이 주택을 구매할 때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조건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35%)이 꼽혔다. 이는 교통(24%)과 교육(11%)보다도 높은 수치다.
분양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일례로 평균 809.1대 1로 전국 최고 평균 경쟁률(청약홈, 아파트 기준)을 경신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단지 옆에 대규모 동탄여울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주변에 산, 숲, 공원 등이 위치해 있는 단지가 풍부한 녹지 등으로 실내 공기 정화는 물론, 가까운 곳에서 산책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육체적인 건강과 정서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숲세권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영광고속버스터미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지 인근에 25m 계획도로가 예정돼 있다. 광주광역시와 빠르게 연결하는 영광IC도 가깝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설계가 적용됐다.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 공간도 제공한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맘스카페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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