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도 '영양가' 따져야…오리온, '경도 알리기' 캠페인 진행

오리온은 물에 녹아있는 칼슘과 마그네슘 함량을 나타내는 '경도(硬度)'의 중요성을 알리는 닥터유 제주용암수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정답을 맞히면 200명을 추첨해 닥터유 제주용암수 530ml 1팩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이벤트 기간 동안 신규 정기배송 신청자에 50% 할인혜택을 준다.
닥터유 제주용암수 공식 앱과 홈페이지에서 '경도 체험 KIT'를 신청하면 경도 측정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측정지를 물에 담글 때 물의 경도에 따라 종이 색상이 변하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물 1L에 녹아있는 칼슘과 마그네슘을 기준으로 경도의 정도에 따라 연수(0~75), 적당한 경수(75~150), 경수(150~300), 강한 경수(300 이상)로 구분하고 있다
오리온은 연수(軟水) 중심의 국내 물 시장에서 경수(硬水) 제품인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판매하고 있다.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든 제품이다.
닥터유 제주용암수에는 2L 기준으로 칼슘 132mg, 칼륨 44mg, 마그네슘 18mg이 들어있다. 경도는 200mg/L다.
오리온 관계자는 "물을 마실 때 수원지, 브랜드 외에 영양 성분까지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며 "미네랄이 풍부한 청정 제주 용암해수로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