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방한 중인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와 30일 회동했다고 삼성전자가 이날 밝혔다.
두 사람은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메모리 ▲팹리스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PC 및 모바일 등 다양한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릴레이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노태문 MX사업부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등이 배석했다.
겔싱어 CEO는 세계경제포럼 연례총회에 참석차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한 후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3일(현지 시각)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는 반도체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아시아와 좋은 협력 관계를 맺고 그곳에 집중하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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