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여성위생용품 브랜드 좋은느낌이 이마트와 협업해 100%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 시장 확장에 나선다.
유한킴벌리와 이마트는 유기농 생리대 1위 브랜드인 좋은느낌과의 협업을 통해 '좋은느낌 유기농순면커버 내추럴코어 에어리'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획 단계에서의 이마트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2020년 좋은느낌에서 진행한 여성 위생용품 사용행동 및 태도(U&A) 조사에 따르면 제품 선택 시 소비자들이 가장 고려하는 속성은 여성 건강에 유해하지 않은 성분이다.
이에 이마트 소비자 2642명을 대상으로 공동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기존 유기농·친자연 생리대 제품에서 '통기성'과 '흡수력'의 향상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유기농 생리대 1위 제품인 '좋은느낌 유기농순면커버'에 통기성 방수막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4배 이상 강화된 통기성을 확보했다.
'좋은느낌 유기농순면커버 내추럴코어' 제품은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자란 목화만을 사용한 100% 유기농 순면커버를 적용했다. 100% 천연소재 흡수체 내추럴코어로 안심감을 높였으며 에어핏쿠션이 몸의 곡선에 따라 부드럽게 밀착돼 빠른 흡수와 편한 착용감까지 제공한다.
아울러 일반 부직포 생리대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10% 줄이고, 식물유래성분 함유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기후변화 및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저감하고자 노력했다.
신제품은 이마트의 새로운 상품 전략인 PNB(Private National Brand)로 출시되며 이마트 및 이마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신제품은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에서 생산되며 출시를 기념해 6월 2일부터 2주간 이마트와 이마트몰을 통해 다양한 출시기념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양연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