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자책 구독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27일 기업공개(IPO)를 위한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30일 IT 업계에 따르면 밀리의 서재는 지난 27일 한국거래소에 이익미실현 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위해 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주로 영화나 드라마 등 미디어 콘텐츠에 적용되던 월정액 서비스를 전자책에 적용한 서비스를 도입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지난해에는 매출 289억을 기록하며 구글플레이 '2021 올해의 베스트 앱'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017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밀리의 서재는 현재파트너 출판사 1400여개와 공급 계약을 맺고 콘텐츠 11만권을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회원 수는 지난해보다 150만명 늘어난 450만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충하고 여타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다욱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영재 밀리의 서재 대표는 "가진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책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의 지평을 넓히고 독자의 일상을 보다 가치 있고 즐겁게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밀리의 서재 상장은 미래에셋증권이 주관하게 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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