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가 미국 4대 스포츠 중 하나인 '내셔널하키리그(NHL)' 플레이오프를 디지털 독점 생중계한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18일 열린 NHL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동부·서부 컨퍼런스 결승전과 최종 우승팀을 확정 짓는 스탠리컵까지 생중계한다고 25일 밝혔다. NHL 플레이오프 전 경기를 국내 생중계하는 건 2007년이 마지막이었으며, 국내 팬들은 15년 만에 쿠팡플레이로 박진감 넘치는 아이스하키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쿠팡플레이는 앞으로 진행되는 NHL 플레이오프 일정에 맞춰 하루 1경기씩 생중계할 예정이다.
NHL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아이스하키 리그로 미국 지역 25팀과 캐나다 지역 7팀이 소속돼 북미 아이스 하키리그로도 불린다. 미국 내에선 4대 스포츠에 포함되는 규모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아이스하키가 국기로 꼽히는 캐나다에서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로 간주된다.
현재 진행 중인 플레이오프 2라운드는 7전4선승제로 열리는 각 컨퍼런스의 4강 경기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승리팀은 컨퍼런스 최강팀을 가리기 위한 컨퍼런스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각 컨퍼런스에서 결정된 컨퍼런스 챔피언 2팀은 이번 시즌 NHL 최고의 팀에 도전하기 위해 스탠리컵에서 맞붙는다.
쿠팡플레이는 NHL뿐만 아니라 K리그를 비롯해 NFL(미국프로풋볼), MLS(미국프로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생중계에 나서고 있다. 특히 대표 해외파 축구선수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FC), 이강인(레알 마요르카), 황의조(FC 지롱댕 드 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SK)의 소속팀 경기를 디지털 생중계하는 유일한 플랫폼이다.
또한 쿠팡플레이는 올여름 7월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를 대한민국에 초청한다. 오는 7월 13일 열리는 첫 경기인 팀 K리그와 맞붙는 토트넘 홋스퍼 경기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즐길 수 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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