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신임 대표이사로 한종현 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화약품은 유준하 대표이사와 한종현 대표이사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유 대표는 회사의 일반의약품(OTC)·전문의약품(ETC) 부문을, 한 대표는 헬스케어·의료기기·화장품 등을 담당한다. 한 대표는 연세대학교 의용공학과를 졸업하고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 대학원 의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2년 동아제약 의료기기사업부에 입사해 해외사업부 해외영업팀장,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동아에스티에서 해외사업부와 의료기기사업부 대표이사로 근무했다. 한 대표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화약품이 신사업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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