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손잡고 혁신적인 스포츠웨어 디자인에 테일러링을 접목한 익스클루시브 협업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프랑스어로 친구를 의미하는 아미와 공동체와 가족을 브랜드 가치로 내세우는 푸마는 이번 협업을 통해 팬데믹 시대에 협업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아미는 미니멀한 브랜딩, 뉴트럴한 컬러와 대담한 컬러의 조합, 고급스러운 소재를 바탕으로 컬렉션을 구성했다. 클래식 스포츠웨어의 실루엣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시그니쳐 심볼인 아미 하트와 푸마의 로고를 다양하게 조합해 신선함을 더했다.
이번 컬렉션은 티셔츠, 스웨트셔츠, 재킷, 후디 등 의류와 버킷햇, 커브햇, 숄더백, 그립백 등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푸마의 클래식한 풋웨어인 슬립스트림 Lo, 스웨이드 크레페, 새로 선보이는 스웨이드 마유도 출시됐다.
아미 X 푸마 협업 컬렉션은 아미의 글로벌 스토어에서 먼저 공개된 이후 이달 19일부터 전국 아미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은 물론 푸마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아미는 18일 오후 8시 SSF샵 라이브 커머스 '세사패 라이브'를 진행한다.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가의 10%를 퍼플코인으로 제공하고 시청하는 모든 고객에겐 SSF샵에서 사용 가능한 5%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세기의 커플인 로미오 베컴과 미아 리건이 이번 캠페인 모델로 출연했다. 이들은 에너지와 개성, 서로 사랑에 빠져있는 모습을 토대로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세련된 감성으로 표현했다.
아미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렉산드르 마티우시는 "브랜드 철학과 가치가 일맥상통하는 두 브랜드가 만나 긍정적인 에너지와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컬렉션은 주위 사람들과 함께할 때의 행복감과 감사의 철학이 가식없이 솔직하게 담겼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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