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여성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양육미혼모 행복 만들기 지원 사업 '맘업 프로젝트(Mom-Up Project)'에 5년 연속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케아 코리아는 지역 사회의 좋은 이웃으로서 2017년부터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양육미혼모의 정서적·사회적 자립 및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자녀 양육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맘업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4년간 총 134개 양육미혼모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사회성 개선 프로그램, 자조 모임 등을 제공했다. 많은 양육미혼모가 일상의 긍정적인 변화, 자존감 향상을 경험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올해 '맘업 프로젝트'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38개 양육미혼모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이주 여성 미혼모 가정 포함 20대 초반부터 50대 초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케아 동부산 홈퍼니싱 컨설턴트들이 가정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하며, 양육미혼모 심리 치유 프로그램, 자녀 돌봄 프로그램 등도 제공된다.
프레드릭 요한손(Fredrik Johansson)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맘업 프로젝트'를 통해 양육미혼모들의 자립을 돕고 자녀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케아 코리아는 사람중심적인 기업으로서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많은 양육미혼모들이 '맘업 프로젝트'를 통해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사회적으로 자립해 자녀를 더욱 건강하게 키워가고 있다"며 "오랜 시간 양육미혼모 가정에 큰 지지를 보내준 이케아 코리아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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