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아쿠아썸 모스크바 2022'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쿠아썸 모스크바'는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최대 규모의 냉난방설비 전시회로, 현지시간 기준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시장 벽걸이형 가스보일러 1위 기업이다. 현지 고객들이 제품을 확인하고 난방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에서 러시아 국민 보일러로 불리는 '디럭스 에스'와 '디럭스 원' 등 가스보일러를 전시한다. 프리미엄 콘덴싱보일러 'NCB 700'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전기보일러와 원격제어 기능이 탑재된 가정용 보일러 제품 등을 선보인다. 상업용 시설에도 적용할 수 있는 캐스케이드 시스템도 만나볼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100킬로와트(kW)급 대용량 보일러들을 통한 캐스케이드 시스템으로 상업용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또 통합배관시스템인 히티허브 기술로 노후화된 러시아 난방시스템을 점진적으로 교체해나갈 예정이다. 히티허브 기술은 지역난방과 중앙난방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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