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에 200만 달러 규모, 100만 태블릿 수출 계약
아이월드제약 "국내 2상 임상 승인 추진...미국 수출 등 시장 다변화"
아이월드제약과 나눔제약이 모로코 의료 제약업체인 메디글로벌, 솔루디아와 200만 달러 규모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NANUM-101'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제약사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해외 수출은 이번이 처음입니다.아이월드제약 "국내 2상 임상 승인 추진...미국 수출 등 시장 다변화"
아이월드제약은 이번 계약에 따라 나눔제약과 함께 약 100만 태블릿, 약 2만 8천 명 투여 분량을 수출하게 됩니다. 회사 측은 이번 모로코 수출 건이 앞으로 동남아시아와 중동 국가에 대한 수출에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이월드제약 관계자는 "필리핀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10여개 국가와 임상진행과 구매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월드제약은 특히, 천연물을 기반으로 하는 코로나경구용 치료제 NANUM-101가 시험관 실험인 인비트로(IN-VITRO) 실험과 생체 내 실험인 인비보 (IN-VIVO)실험에서 안정성과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한한의사협회 미주 특별지부에서 치료제(NANUM-101)에 대해 현재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다는 복용자 증례보고서를 보내오는 등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이월드제약은 향후 국내 2상 임상 승인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중동 지역은 물론 미국을 비롯한 유럽 시장으로도 수출을 다변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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