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이 파격조건으로 개발자 모집에 나섰다. 머스트잇은 "입사하는 시니어급 개발자에게 보너스 보너스 1억원과 스톡옵션(회사 주식을 일정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 2억원 중 선택권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초보자나 중간급 개발자들에게도 스톡옵션 1억원을 지급한다. 채용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다.
머스트잇은 지난해 거래액 3500억원을 달성하며 급성장 중이다. 국내 명품 커머스 중 1위다. 정상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 플랫폼 발전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급변하는 명품 시장의 콘텐츠 변화 속도를 주도하고 안정성 높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고객이 불편을 느끼지 않는 서비스를 넘어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고도화된 서비스를 실현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머스트잇은 파격적인 입사 조건과 더불어 효율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시차출퇴근제·3년 근속 안식휴가 및 선물·업무 관련 교육 지원·휴양소 할인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도 제공한다.
머스트잇 조영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책임 의식과 자율적인 태도로 혁신적인 이커머스 서비스 구축하기 위해 함께 치열하게 고민할 동료들을 기다린다"고 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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