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와 한소희가 나오는 중고차 광고가 유튜브에서 2주만에 240만 조회를 기록하는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가운데 20일 새로운 두 편의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날 헤이딜러가 공개한 영상에는 두 배우가 함께하는 본격적인 스토리가 담겨져 있다.
부당한 감가는 정당하게 돌려받고 '번호판 시세조회'를 할 경우 번호판 외에는 다른 정보들을 요구하지 않는 것이 '우리가 바라던 내차 팔기'라고 두 배우는 강조하고 있다.
이는 헤이딜러의 혁신의지를 두배의 목소리를 빌어 표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실제로 고객들이 거래 과정에서 겪는 부당감가를 100% 보상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그 결과 월 평균 1억원 이상의 금액을 고객에게 꾸준히 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출시한 '번호판 시세조회' 서비스는 고객들의 인기 서비스로 헤이딜러의 주요 기능이라고 이 관계자는 강조했다. 고객들이 잘 기억하지 못하는 차의 세부옵션 등을 입력하는 번거로움 없이 5초만에 데이터가 자동 완성되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헤이딜러는 지난 6일 헤이딜러는 김혜수와 한소희를 자사 공식 모델로 발탁하고 브랜드 캠페인 론칭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와 함께 폭발적인 관심을 일으킨 이 영상은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며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누기꾼들은 "두 케미 환상적이다" "김혜수 한소희 조합 미쳤다" "김혜수 한소희 로드무비 찍어달라. 델마와 루이스 가보자고" "벌써 영화 한편 뚝딱나옴" "이대로 영화 제작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헤이딜러 박진우 대표는 "첫 영상 공개 후 많은 요청에 힘입어 두 배우와 함께 한 다양한 소재의 영상을 계속 제작 중"이라며 "헤이딜러와 두 배우가 전하는 메시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부터 일주일간 헤이딜러 앱 내 첫 화면으로 두 배우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들을 볼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김혜수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 촬영을 마치고 넷플릭스의 '소년심판' 공개를 앞두고 있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마이 네임'에 출연했던 한소희는 최근 '빈센조'김희원 감독의 드라마 '사운드트랙#1'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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