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외벽이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난 곳은 광주광역시의 고층 아파트 건설 현장입니다.
지난해 6월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17명이 죽거나 다친 곳도 광주였고, 시공사도 같은 현대산업개발이었습니다.
계속해서 김경기 기자입니다.
【 기자 】
해당 단지는 아파트 705가구, 오피스텔 142실 등 8개 동 모두 847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로 건설 중이었습니다.
광주광역시의 신흥 중심지로 불리는 화정동에 들어서는데, 최고층이 39층에 달해 광주 지역에 초고층 아파트 시대를 연 곳입니다.
2019년 1순위 청약에서는 433가구 모집에 2만 9천 명이 넘게 몰리며 평균 67.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특히, 평균 분양가가 3.3㎡에 1,631만 원에 달해 아파트 분양가 상승을 부채질한다는 논란을 낳기도 했습니다.
오는 11월부터 입주 예정이었는데 이번 사고로 지연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해당 아파트를 짓는 건설사는 현대산업개발.
지난해 6월 인근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붕괴하며 시내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났던 재개발 현장과 같은 시공사입니다.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둔 가운데 이 같은 일이 벌어져 시공사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 "아파트도 있고 오피스텔도 있는 현장인데, 저희도 현장 확인해서 듣고 전달해 드리다 보니까…."
특히, 사고 원인이 시공사의 안전관리 소홀로 밝혀질 경우 연이은 붕괴 사고에 대한 책임 논란이 거세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goldgame@mbn.co.kr ]
영상편집 : 송지영
외벽이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난 곳은 광주광역시의 고층 아파트 건설 현장입니다.
지난해 6월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17명이 죽거나 다친 곳도 광주였고, 시공사도 같은 현대산업개발이었습니다.
계속해서 김경기 기자입니다.
【 기자 】
해당 단지는 아파트 705가구, 오피스텔 142실 등 8개 동 모두 847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로 건설 중이었습니다.
광주광역시의 신흥 중심지로 불리는 화정동에 들어서는데, 최고층이 39층에 달해 광주 지역에 초고층 아파트 시대를 연 곳입니다.
2019년 1순위 청약에서는 433가구 모집에 2만 9천 명이 넘게 몰리며 평균 67.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특히, 평균 분양가가 3.3㎡에 1,631만 원에 달해 아파트 분양가 상승을 부채질한다는 논란을 낳기도 했습니다.
오는 11월부터 입주 예정이었는데 이번 사고로 지연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해당 아파트를 짓는 건설사는 현대산업개발.
지난해 6월 인근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붕괴하며 시내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났던 재개발 현장과 같은 시공사입니다.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둔 가운데 이 같은 일이 벌어져 시공사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 "아파트도 있고 오피스텔도 있는 현장인데, 저희도 현장 확인해서 듣고 전달해 드리다 보니까…."
특히, 사고 원인이 시공사의 안전관리 소홀로 밝혀질 경우 연이은 붕괴 사고에 대한 책임 논란이 거세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goldgame@mbn.co.kr ]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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