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 제15대 회장에 PMC박병원 박진규 이사장이 취임했다.
박진규 신임 회장은 이달초 열린 KOMISS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대구가톨릭대학병원 김대현 회장의 후임으로 선출됐다.
KOMISSS(코미스)는 척추 수술때 환자에게 신체적 부담을 적게 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최소 절개를 통한 최신 치료법을 연구하는 전문학회로 2002년 설립됐다.
주요 대학병원 교수들과 척추관련 전문의 약 700여명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일정한 자격을 갖춘 척추분야 의사들에게 '척추내시경인증의' 자격을 부여해 주고 있다.
현재 KOMISS는 전세계 척추의학계에서도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척추관련 교과서를 저술·편찬하고 있으며 국제심포지엄도 해마다 열고 있다. 또한 JMISS(Journal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and Technique)라는 국제학술지도 발행하여 세계 각국 의사들과 척추질환에 대한 다양한 학술적 교류도 하고 있다.
최소침습은 비수술적으로 디스크 등 척추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다. 고령인구가 급증하면서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마취하에 최소절개 혹은 내시경을 이용해 증상을 유발시키는 병변만을 해결하는 척추수술법이다. KOMISS는 전세계에서 가정 선도적으로 최소 침습에 대한 연구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에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박진규 이사장은 경기 남부권을 대표하는 종합병원 PMC박병원 설립자로 척추분야의 유명의사이다. 현재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대한신경외과의사회 회장,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회장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