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는 크리스마스인 이번 달 25일 무착륙 관광비행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25일 오후 12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대마도 상공 선회 후 오후 2시30분 출발지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플렉스 운임을 예매하는 탑승객에게는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2 이어폰을 증정한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모든 탑승객에게는 50MB 기내 와이파이 이용권을 무료 제공한다. 에어프레미아 1호기 모형 및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제작한 봉제인형 등을 주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항공권 예약은 에어프레미아 예약센터를 통해 접수 중이며, 6일 오전 10시부터는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할 수 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달 24일부터 내년 1월까지 매주 금요일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밸리카고를 활용한 화물 중심 운항부터 시작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취득했다. 이코노미(이코노미35 클래스)와 프리미엄 이코노미(프레미아42 클래스) 두 가지 형태의 좌석을 운영한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35인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42인치 간격으로 동급 대비 좌석 공간이 넓다. 좌석 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56석, 이코노미 253석으로 총 309석이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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