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반도체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는 자사의 '썬라이크(SunLike)' 기술이 독일 1위 조명 브랜드 '레드밴스(LEDVANCE)'의 19개 프리미엄 모델에 적용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반도체의 썬라이크 기술은 자연의 태양빛 스펙트럼 곡선을 LED 조명으로 그대로 재현한 신개념 광반도체 기술이다. 썬라이크 조명은 기억력, 정답률, 학습 속도, 인지 속도 등 학습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하버드대 연구팀의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레드밴스는 독일 최고 조명 회사로 전세계 50개국에서 제품을 생산해 140개국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레드밴스는 썬라이크 기술을 자사의 프리미엄 라인업인 '썬앳홈'의 스탠드, 사무용등, 판넬등, 전구 등 19개 제품에 적용해 지난 10월 출시했다. 해당 제품들은 조명의 색상과 스펙트럼을 자연광과 유사한 아침~저녁 햇빛으로 사용자가 컨트롤할 수 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코로나 환경에서 어린이,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공부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조명 환경이 중요해졌다" 라며 "썬라이크는 자연광을 가장 유사하게 재현하는 유일한 LED 기술로 인정받아 글로벌 브랜드 레드밴스의 프리미엄 조명에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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