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 풍랑 경보…강풍 주의

지금 우리나라는 화창한 하늘이지만, 일본에는 제 18호 태풍, 멜로르로 비상입니다.
지금 동해상에는 태풍 멜로르의 간접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태풍 특보>조금전 동해상의 풍랑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된 상태입니다. 일본에서 발생한 너울성 파도가 넘어오고 있어, 최고 6미터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항해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고요.
태풍 멜로르는 우리나라를 비켜가면서, 내일 아침이면 삿포로 동쪽해안으로 이동할 전망입니다.

구름모습>지금 서울 등 서해안지역은 가시거리가 30킬로미터 안팎으로 평소보다 3배이상 시원하게 트여있습니다. 북쪽 맑은 구역안에 들고 있는데요.

기상도>내일도 전국이 쾌청하겠고, 구름만 조금씩 끼겠습니다.
다만 아침에 산간에는 얼음이 얼거나, 서리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최저>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 서산과 청주, 전주가 모두 9도 선으로 내일 아침에는 10도 안팎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부쩍 쌀쌀하겠고요.

내일 최고>내일 한낮 기온은 서울 20도, 대구와 광주 22도 선으로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