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욕증시, FOMC 여파 등으로 혼조세…나스닥 0.87%↑
입력 2021-06-18 07:27  | 수정 2021-06-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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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62%·S&P 0.04%↓
나스닥 0.87%↑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여파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어제(1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0.22p(0.62%) 하락한 33,823.4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4p(0.04%) 떨어진 4,221.8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1.67p(0.87%) 오른 14,161.3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전날 FOMC 회의에서 제로금리와 함께 자산매입 규모도 유지했습니다. 다만 2023년에 첫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하며 시장의 불안이 커졌습니다.


시장의 불안은 커졌으나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어 연준이 변화를 시사할 것이라는 점은 어느 정도 예견돼왔기에 변동성이 큰 편은 아니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FOMC 회의 이후 1.55%까지 올라섰으나 이날 다시 1.51%대로 떨어졌습니다.

다만 30년물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는 이날 3.25%로 4월 중순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이날 나온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고용 회복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3만7천 명 늘어난 41만2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5일 주간까지 6주 연속 줄어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연속 경신하다 다시 40만 명대로 늘어난 것입니다.

업종별로는 금리 하락 여파로 기술주가 1% 이상 올랐고, 헬스케어 및 임의 소비재, 통신 관련주들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에너지 관련주가 유가 하락으로 3% 이상 떨어졌고, 금융주와 자재, 산업 관련주들도 1~3%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이날 자재 관련주들은 달러 강세와 함께, 중국이 원자재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분을 풀기로 했다는 소식에 악영향을 받았습니다.

중국 국가식량물자비축국은 정부가 보유한 금속 비축분을 가공업자나 제조업자에게 경매 방식으로 조만간 풀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에 구리 선물이 5%가량 하락했고, 광산업체 프리포트-맥모란의 주가가 5%가량 떨어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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