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제조기업 락앤락이 자동차 안에서 위생적으로 사용하기 좋은 차량용 텀플러인 '메트로 드라이브 텀블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차량의 컵 홀더에 맞춰 몸체 하단이 좁아지는 형태로 디자인됐으며, 바닥 지름은 자동차 컵 홀더에 맞게 7cm이다. 운전 중에 사용해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상단 부분은 미끄럼방지 처리가 됐다. 락앤락 관계자는 "실험 결과 보냉력은 최대 29시간(8℃ 기준)까지, 보온력은 최대 5시간(60℃ 기준) 유지됐다"며 "텀블러 안쪽과 바깥 사이에 진공층을 형성해 내외부 온도 차이로 인한 이슬 맺힘 현상을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메트로드라이브텀블러
뚜껑에 회전형 캡을 적용해 여러 형태로 활용이 가능하다. 캡을 빨대를 꽂는 입구가 보이게 맞춘 후 빨대를 꽂아서 사용할 수 있다. 캡을 돌려 일반 입수구로 활용할 수 있으며, 텀블러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입수구를 막아 먼지를 차단하는 것도 가능하다.650㎖ 대용량으로 커피 전문점의 그란데 크기의 음료를 충분히 담을 수 있다. 색상은 오프화이트와 민트, 그레이 등 세 가지이며, 검은색이 가미된 투명한 뚜껑을 장착해 세련미를 더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카페, 직장, 자동차 등 다양한 곳에서 텀블러가 사용되고 있다"며 "락앤락 메트로 드라이브 텀블러는 운전하는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텀블러"라고 말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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