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19일 마지막 7분을 남기고 발사가 중지됐던 나로호가 오늘 오후 5시 다시 우주를 향해 발사됩니다.
나로우주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호진 기자!
【 기자 】
네, 나로우주센터입니다.
【 질문1 】
이 시각 현재 발사를 위한 발사 운용 계획이 진행되고 있죠?
【 기자 】
예, 나로호 발사를 위한 발사 운용 계획이 시작된 지도 벌써 한 시간이 넘었습니다.
발사 시각까지 이제 7시간 남았습니다.
이 시각 현재 한·러 발사시험위원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어제 최종 리허설 결과를 바탕으로 오후 1시 반쯤 발사 시각을 최종 결정하기 위해서입니다.
발사 두 시간 전인 오후 3시부터는 발사체 1단에 액체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합니다.
연료 주입이 끝나면 나로호를 발사대에 세웠던 발사 기립 장치를 철수합니다.
이 때가 발사 50분 전인데요.
이때까지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발사 18분 전엔 최종 발사 여부를 결정합니다.
그리고 3분 뒤 자동 발사가 진행됩니다.
발사 3.8초 전에 1단 엔진이 점화되고 엔진 추진력이 140톤을 넘어가면 나로호는 발사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로호가 발사되고 나서 한 시간 뒤인 오후 6시 쯤 발사 성공 여부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 질문2 】
나로우주센터, 발사가 임박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을 것 같은데,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지난 19일에 이은 두 번째 발사 도전인 만큼 긴장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우리 연구원과 러시아 기술진들은 한 달째 이어진 강행군에 몸과 마음 모두 녹초가 됐지만, 발사 성공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합니다.
이미 한 차례 실전을 통해 발사 운용 일정을 경험했지만, 혹시 발견하지 못한 오류는 없는지 점검에 또 점검하는 모습입니다.
나로우주센터 주변도 군·경 합동 경계 강화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우주센터와 발사대 반경 3km는 경계 구역으로 설정돼 있는데요.
현재 우주센터 상공을 군 헬기가 쉴 새 없이 돌고 있고, 바로 앞 바다에도 해경 경비함정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나로호 발사가 임박하면서 이곳 나로우주센터는 긴장과 흥분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난 19일 마지막 7분을 남기고 발사가 중지됐던 나로호가 오늘 오후 5시 다시 우주를 향해 발사됩니다.
나로우주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호진 기자!
【 기자 】
네, 나로우주센터입니다.
【 질문1 】
이 시각 현재 발사를 위한 발사 운용 계획이 진행되고 있죠?
【 기자 】
예, 나로호 발사를 위한 발사 운용 계획이 시작된 지도 벌써 한 시간이 넘었습니다.
발사 시각까지 이제 7시간 남았습니다.
이 시각 현재 한·러 발사시험위원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어제 최종 리허설 결과를 바탕으로 오후 1시 반쯤 발사 시각을 최종 결정하기 위해서입니다.
발사 두 시간 전인 오후 3시부터는 발사체 1단에 액체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합니다.
연료 주입이 끝나면 나로호를 발사대에 세웠던 발사 기립 장치를 철수합니다.
이 때가 발사 50분 전인데요.
이때까지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발사 18분 전엔 최종 발사 여부를 결정합니다.
그리고 3분 뒤 자동 발사가 진행됩니다.
발사 3.8초 전에 1단 엔진이 점화되고 엔진 추진력이 140톤을 넘어가면 나로호는 발사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로호가 발사되고 나서 한 시간 뒤인 오후 6시 쯤 발사 성공 여부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 질문2 】
나로우주센터, 발사가 임박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을 것 같은데,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지난 19일에 이은 두 번째 발사 도전인 만큼 긴장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우리 연구원과 러시아 기술진들은 한 달째 이어진 강행군에 몸과 마음 모두 녹초가 됐지만, 발사 성공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합니다.
이미 한 차례 실전을 통해 발사 운용 일정을 경험했지만, 혹시 발견하지 못한 오류는 없는지 점검에 또 점검하는 모습입니다.
나로우주센터 주변도 군·경 합동 경계 강화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우주센터와 발사대 반경 3km는 경계 구역으로 설정돼 있는데요.
현재 우주센터 상공을 군 헬기가 쉴 새 없이 돌고 있고, 바로 앞 바다에도 해경 경비함정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나로호 발사가 임박하면서 이곳 나로우주센터는 긴장과 흥분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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