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11년 만에 아파트 사전청약 제도를 다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7월부터 인천과 위례 등 3기 신도시를 포함해 3만 호 이상을 대상으로 해 불안 심리를 잠재우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며 지난 2010년 사라진 사전청약제도가 11년만에 부활합니다.
정부는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3기 신도시 물량 9,400호를 포함해 아파트 3만200호에 대한 사전청약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7월에 인천계양과 위례 등에서 4,400호, 10월에는 남양주왕숙2지구와 인천검단 등에서 9,100호를 사전청약합니다.
이어 11월과 12월에는 과천주암과 고양창릉 등 1만6,700호가 대상입니다.
주택 착공 때 진행되는 본청약과 달리 1~2년 앞서 진행되는 사전청약은 대기수요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2·4대책 사업예정지구도 본격 지정되는 등 주택공급대책에 대한 국민 체감 폭이 보다 넓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청년층 실수요자를 위해 사전청약 절반 가량인 1만4,000호는 신혼희망타운으로 배정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발표한 지역의 토지보상률이 50%를 넘는 곳이 있는 등 입주 시기가 예정보다 늦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스탠딩 : 이병주 / 기자
- "젊은 층의 '패닉바잉'을 달래기 위해 11년 만에 꺼낸 사전청약 카드지만, 입주까지는 3년 이상 걸려 급한 불을 끄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MBN #이병주기자 #3기신도시 #사전청약 #7월부터
정부가 11년 만에 아파트 사전청약 제도를 다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7월부터 인천과 위례 등 3기 신도시를 포함해 3만 호 이상을 대상으로 해 불안 심리를 잠재우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며 지난 2010년 사라진 사전청약제도가 11년만에 부활합니다.
정부는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3기 신도시 물량 9,400호를 포함해 아파트 3만200호에 대한 사전청약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7월에 인천계양과 위례 등에서 4,400호, 10월에는 남양주왕숙2지구와 인천검단 등에서 9,100호를 사전청약합니다.
이어 11월과 12월에는 과천주암과 고양창릉 등 1만6,700호가 대상입니다.
주택 착공 때 진행되는 본청약과 달리 1~2년 앞서 진행되는 사전청약은 대기수요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2·4대책 사업예정지구도 본격 지정되는 등 주택공급대책에 대한 국민 체감 폭이 보다 넓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청년층 실수요자를 위해 사전청약 절반 가량인 1만4,000호는 신혼희망타운으로 배정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발표한 지역의 토지보상률이 50%를 넘는 곳이 있는 등 입주 시기가 예정보다 늦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스탠딩 : 이병주 / 기자
- "젊은 층의 '패닉바잉'을 달래기 위해 11년 만에 꺼낸 사전청약 카드지만, 입주까지는 3년 이상 걸려 급한 불을 끄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MBN #이병주기자 #3기신도시 #사전청약 #7월부터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