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폐기물 소각 업계를 대표하는 단체인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의 제9대 이사장에 이민석 코엔텍 대표이사(사진)가 선임됐다.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은 지난 26일 연세재단빌딩에서 개최된 조합 정기총회에서 이민석 코엔텍 대표이사를 전 조합원 만장일치로 제9대 이사장에 추대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관계자는 "이민석 신임 이사장은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감사와 한국산업폐기물매립협회 초대부터 3대까지 회장직을 역임했으며, 산업폐기물 소각·매립업계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역량을 지녔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석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과 정부가 폐기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며 "폐기물 소각 시설이 국가 기반시설로서 가진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소각열에너지 생산 시설을 겸비한 자원순환 에너지 기업이 더 이상 혐오·기피 시설이 아닌 주민 친화적인 환경기업으로 인정받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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