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급속히 회복되고 있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가 넉 달째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최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3월을 기점으로 회복세로 돌아선 기업경기실사지수, BSI가 넉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제조업 업황 BSI는 77p로 지난달보다 3p 상승했습니다.
이는 2008년 6월과 같은 수준입니다.
특히,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을 비롯한 전 부분이 골고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다음 달 전망도 대체로 밝습니다.
7월 제조업체의 업황 전망지수가 2p 상승한 78p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표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기업경기 회복세를 가로막을 불안한 요소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기업의 채산성 BSI가 지난달보다 2p 감소했습니다.
또 전경련이 조사한 6월 BSI는 한달 만에 다시 10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앞으로 경기 상황이 지금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나아질 것으로 여기는 업체보다 다시 많아졌다는 얘기입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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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급속히 회복되고 있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가 넉 달째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최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3월을 기점으로 회복세로 돌아선 기업경기실사지수, BSI가 넉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제조업 업황 BSI는 77p로 지난달보다 3p 상승했습니다.
이는 2008년 6월과 같은 수준입니다.
특히,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을 비롯한 전 부분이 골고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다음 달 전망도 대체로 밝습니다.
7월 제조업체의 업황 전망지수가 2p 상승한 78p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표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기업경기 회복세를 가로막을 불안한 요소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기업의 채산성 BSI가 지난달보다 2p 감소했습니다.
또 전경련이 조사한 6월 BSI는 한달 만에 다시 10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앞으로 경기 상황이 지금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나아질 것으로 여기는 업체보다 다시 많아졌다는 얘기입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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