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세계일류상품 '라면' 생산기업으로 신규 선정

삼양식품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코트라(KOTRA)가 인증하는 ‘2020년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서 라면 품목 생산기업으로 신규 선정됐습니다.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은 국내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기업과 상품 육성을 위해 부여하는 공식 인증입니다.

세계시장 5위 이내, 생산 상품의 수출액이 국내 동종상품 생산업체 중 1위, 국내 동종상품 전체 수출액의 30% 이상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을 선정합니다.

삼양식품은 이번에 세계일류상품 라면 품목 생산기업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며 수출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습니다.

삼양식품은 2019년 기준으로 국내 라면 업계에서 가장 많은 라면을 수출하며 한국 라면 수출액의 42%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에 현지 공장을 두지 않고 수출을 통해서만 해외 시장에 진출해 2017년 1억불, 2018년 2억불 수출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삼양식품 수출의 일등공신은 불닭브랜드로, 해외 매출 중 80% 이상이 불닭브랜드에서 발생합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