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오늘(4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상생으로 만드는 스마트 대한민국'을 주제로 '2020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 행사엔 박영선 중기부 장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동반성장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진 신한은행장은 금융권 최초로 '자상한 기업'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벤처투자에 2천억 원을 출자하는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진 신한은행장은 "신한은행과 손을 잡아주신 고객과 동반성장을 위해 힘써 온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계속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고객, 사회와 같은 곳을 바라보며 상생과 협력의 힘찬 발걸음을 함께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20번째 '자상한 기업'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선정됐습니다.
자상한 기업이란 기업이 보유한 인프라와 노하우 등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과 공유하는 상생협력기업을 뜻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앞으로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투자, 창업, 기술개발제품 구매 확대, 해외 동반 진출, 성능시험장 구축 등에 3년간 4천억 원 규모의 지원에 나섭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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