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안전처는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다중이용 식품취급업소 6000여곳의 위생 상태를 점검, 식품위생업 위반 업체 20곳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약처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전국 국·공립공원, 관광·유원지, 터미널 등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등 6405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적발된 업소 20곳의 법 위반 주요 내용은 ▲ 건강진단 미실시(10곳) ▲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4곳) ▲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곳) ▲ 시설기준 위반(2곳) ▲ 영업허가증 미보관(1곳) 등이다.
각 지자체는 적발된 업체에 행정처분을 내리고, 3개월 안에 다시 개선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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