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과 CJ올리브영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 협회가 발표한 '2020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이하 SDGBI·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Business Index)'에서 최우수그룹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SDGBI는 UN SDGs 기반의 경영분석지수로 2016년부터 발표됐으며, 지난해 유엔 본부 지속가능 고위급 정치회담(UN HLPF)에 공식 소개되는 등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갖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지표다.
올해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을 비롯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코카콜라 등 유수한 28개 글로벌 기업이 최우수그룹으로 선정됐다.
올리브영. [사진 제공 =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은 화장품 성분과 환경, 윤리 소비를 고려한 클린뷰티 캠페인과 친환경 포장재 도입, 스마트 영수증 서비스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2014년부터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개해온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등도 평가에 기여했다.CJ제일제당은 건강한 식품 생산과 친환경 생태계 구축, 글로벌 바이오 혁신, 기후변화 대응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식품&바이오 기업이라는 명성에 부합하는 경영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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