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공간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서귀포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를 리모델링하고 22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공간문화개선사업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비영리 여성 단체의 시설을 개보수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2005년 시작해 올해 16주년으로, 연말까지 총 218개 공간을 변화시킬 예정이다.
216번째로 서정된 서귀포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보호가 필요한 여자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시설로 리모델링을 통해 입소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아모레퍼시픽 인테리어팀이 공간 컨설팅 및 도면 작업에 재능기부로 동참하고, 내부 시설물의 정리와 수납은 지역의 경력단절 여성들이 참여해 사업에 의미를 더했다.
개소식에는 서귀포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강은숙 소장을 비롯한, 기관 임직원과 지역 인사들이 참여해 공간문화개선사업의 결실을 나눴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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