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스낵 '옥수수깡'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심이 새우깡과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깡에 이어 깡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한 건 1973년 이후 47년 만이다. 옥수수깡은 통옥수수 모양에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옥수수알 모양을 그대로 구현해 식감을 살렸다.
농심은 옥수수깡 출시로 '깡 열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시작된 깡 열풍에 힘입어 지난 7월 새우깡과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깡 합산 월 매출은 1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연 매출은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고소하고 달콤한 옥수수의 맛과 향에 손이 계속 가게 되는 제품"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옥수수깡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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