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21일 세계철강협회(worldsteel)에서 주관하는 제13회 안전·보건 우수인증상(Safety & Health Excellence Recognition)에서 '안전문화 리더십' 분야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도전! 안전 골든벨' 프로그램이 직원들의 안전의식과 안전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여온 점을 인정받은 덕이다.
세계철강협회의 안전·보건 우수인증상은 안전 활동을 통한 안전문화 성숙도, 안전지표의 변화, 직원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철강협회 회원사 중 '안전문화 리더십', '작업안전', '공정안전', '보건'의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안전활동을 추진한 회사를 선정해 인증한다.
올해 '안전문화 리더십' 분야에는 모두 30개 회사가 경쟁해 최종적으로 포스코와 아랍에미리트의 EMIRATES Steel(에미레이트 스틸), 룩셈부르크의 Tenaris(테나리스) 등 3개사가 선정됐다.
포스코는 '도전! 안전 골든벨'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이에 따라 작업현장 고위험·잠재위험 발굴과 안전활동 참여 횟수 증가, 불안전 행동 감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또 경영층을 비롯한 포스코와 협력사 전 직원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즐거운 안전문화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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