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2월 출시한 위아래로 접는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LTE 전용)' 출고가가 110만원대로 내려갔다.
1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현재 갤럭시Z플립 출고가는 118만8000원이다. 이에 앞서 갤럭시Z플립 출고가는 또 한 차례 인하된 바 있는데 지난 9월 기존 165만원에서 134만2000원으로 내렸다.
출고가 인하는 이달 말 출시되는 애플 아이폰12에 대응하는 동시에 폴더블폰 대중화를 굳히기 위한 전략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갤럭시Z플립 구매 후 기존 핸드폰을 반납하면 각 통신사 중고매입가의 최대 2배까지 보상하는 중고폰 보상도 운영한다. 구형 갤럭시폰뿐만 아니라 아이폰도 보상 대상에 해당한다.
갤럭시Z플립뿐만 아니라 갤럭시Z폴드2 구매자 대상 '갤럭시 버즈 라이브' 혹은 정품 케이스·무선충전 트리오·차량용 거치대로 구성된 '스페셜 케이스 패키지' 사은품 증정 기간을 10월 말까지로 연장해 운영 중이다.
파손·분실 보상, 서비스 보증 기간 연장, 방문 수리까지 가능한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 1년권도 제공한다.
한편 9월 18일 출시한 5G 모델 '갤럭시Z플립 5G'는 최초 출고가 165만원을 유지 중이다.
[김승한 기자 winon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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