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가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커넥티드카 콘텐츠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다각화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비고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외 메이저 차량 제조사들에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글로벌 2위 메이커 차량 제조사 등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해외 각지에 납품하고 있으며 한국, 인도 및 중국 시장에서 차량용 앱스토어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오비고는 올해 커넥티드카 콘텐츠 서비스 시장 확대에 발맞춰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국내 유수의 서비스 제공사들과 제휴 계약을 맺으며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회사는 국내 유명 유통기업과 유명 F&B 업체들과도 제휴를 협의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스타트업 회사와 모빌리티 회사들과의 협업 및 추가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커넥티드카 콘텐츠 서비스 론칭은 국내 시장에 먼저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 오비고의 콘텐츠 서비스를 전 세계에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단순 소프트웨어 플랫폼 공급을 넘어 종합 콘텐츠 프로바이더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고는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