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헬스케어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의 '아마존 런치패드' 프로그램에 선정돼 디지털 복부지방 측정기 '벨로'(Bello)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아마존 런치패드는 아마존의 프리미엄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으로 아마존의 글로벌 플랫폼과 전문성을 활용해 혁신 제품의 글로벌 진출 및 론칭을 돕는다. 미국 이커머스 시장점유율이 80% 이상인 아마존 중에서도 구매전환율이 높고, 신제품 카테고리에서 소비자 관심이 높다.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사이즈의 벨로는 근적외선 기술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3초 내에 정확한 복부 지방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 상태 및 향후 관리에 대한 맞춤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대사증후군의 주요 요인인 복부 지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올리브헬스케어는 지난 1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인디고고를 통해 벨로를 출시해 상위 1%에 해당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미국과 유럽 비중이 80%에 달할 정도로 서구 선진국에서 높은 관심과 큰 시장성을 확인했다. 최근에는 미국 고소득 전문직 남성을 위한 프리미엄 이커머스, 터치오브모던(Touch of Modern)에서도 판매를 진행했다. 미국 워싱턴주의 비만치료클리닉 등과 임상시험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한성호 올리브헬스케어 대표는 "아마존 런치패드에서 벨로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연내 유럽 등 글로벌 진출 가속화 및 건강관리 앱 서비스, 피트니스클럽, 보험사 등과 다양한 B2B2C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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